단양교육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년 연속 선정, 국비 1천만원 확보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8 09: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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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위의 인문학 수강생 모집 홍보 포스터.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단양교육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년'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천만 원을 확보했다.

충청북도교육청 소속 교육도서관 가운데 이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곳은 단양교육도서관이 유일하다.

올해 프로그램은'책으로 나를 읽고, 글로 삶을 잇다'를 주제로 한국독서치료학회와 협업해 운영되며, 오는 6월 23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18회차로 진행된다.

과정은 1부'독서심리상담의 이해와 실제'와 2부'문학으로 읽는 나와 삶'으로 나누어 편성했다.

1부는 한국독서치료학회의 독서심리상담사 2급 자격과정 기본 과목인'독서치료론'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독서치료의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독서심리상담 기법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80% 이상 출석한 참여자에게는 독서심리상담 실습과 사례보고서 제출·발표를 거쳐'독서치료론'수료증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2부는 다양한 문학작품을 활용해 문학의 치유적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단순한 작품 감상이나 전달식 강의에 그치지 않고, 작품 읽기와 토론, 글쓰기 활동, 집단상담 방식의 수업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의 삶과 관계를 이해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독서치료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활발한 연구 성과를 이어 온 한국독서치료학회의 전문 강사진 5명이 참여한다.

강사진은 심리상담 관련 대학·대학원 교수, 심리상담연구소장, 상호작용독서치료 아카데미 운영 교수 등 독서심리상담 분야 전문가들이다.

서현희 관장은 “지난해'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통해 공공도서관 최초로 한국독서치료학회와 협업해 독서심리상담사를 양성했으며, 양성된 전문인력이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정서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충청북도교육청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며 “올해도 독서의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개인의 독서 경험을 치유와 성찰, 나눔으로 확장하고, 지역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인문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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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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