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CC, 가조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 실시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11: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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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대응 골든타임 확보!” 실전 같은 훈련으로 화재 대응 역량 강화
▲ 거창CC, 가조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 실시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거창군 직영골프장인 거창CC는 지난 27일 오후 1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클럽하우스 일원에서 거창소방서 가조119안전센터와 함께 2025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확립과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체 소방훈련 계획에 따른 임무별 역할 부여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 ▲소화기 사용 실습 ▲화재 초기 진화 및 대피 모의훈련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단계별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참여 직원들은 직접 장비를 다루며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익히고, 비상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초기 대응 골든타임 확보’를 핵심 목표로 삼아, 거창CC 자위소방대 각 반의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을 지원‧참관한 거창소방서 가조119안전센터 관계자들이 현장 피드백을 통해 개선사항을 제시하고,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조언을 제공해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심선이 거창골프장사업소장은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단순한 형식적 훈련이 아니라, 직원 모두가 ‘현장 첫 대응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참여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안전 점검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골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훈련은 ‘화재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과 병행해 실시됐으며, 거창CC는 앞으로도 상시 안전관리 점검과 실무형 훈련 강화를 통해 직원들의 위기 대응능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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