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민 중심 '휴일 무더위 쉼터' 전면 가동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5 11: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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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시장 "시민이 주인인 도시 실현…촘촘한 안전망으로 폭염 선제 대응"
▲ 익산시청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익산시가 시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시청사와 지역 복지관의 빗장을 과감히 열고 '휴일 무더위 쉼터'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조치는 행정 편의주의에서 벗어나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살피겠다는 민선 9기 익산시의 확고한 '시민 섬김'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익산시는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익산시청사와 지역 복지관 5개소를 연계해, 무더위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주말과 공휴일 구분 없이 쉼터를 상시 연장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쉼터 확대는 최정호 익산시장이 시정 방침에서 가장 중점을 둔 '시민이 주인인 시민주권도시 실현'을 복지 현장에서 구체화한 민생 대책이다. 지자체 공공청사는 물론 민간 복지시설까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폭염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실리적 의지가 담겼다.

참여하는 거점 기관은 접근성이 좋고 상시 이용객이 많은 현장들로 엄선됐다.

모현동에 위치한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과 △북부권노인종합복지관(함열읍) △부송종합사회복지관(삼성동) △동산사회복지관(동산동)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인화동) 등 총 5개소다.

운영 시간도 시민들의 실제 생활 행태에 맞춰 대폭 늘어났다. 익산시청사는 지난 13일부터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지하 1층과 1층 로비를 전면 개방하고 있다.

각 복지관은 오는 15일부터 평일에는 밤 9시까지 야간 연장 운영을 실시하며,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쉼터를 정상 가동한다.

시는 이처럼 접근성이 뛰어난 시청사와 권역별 복지관을 주말과 야간까지 가동함에 따라 무더운 집안에서 지내던 소외계층이 보다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기후 위기 속에서 폭염으로 인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온열 질환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그늘 없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가동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익산시정의 존재 이유는 시민을 섬기고 시민의 안전을 책임을 지는 데 있다"며 "폭염과 같은 기후 재난 상황에서 가장 먼저 고통받는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 중심에 두고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세심한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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