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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호 부산시의원, “하하(HAHA)캠퍼스 사업명칭 바꾼 전재수 시정 질타” |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이준호 의원(국민의힘·금정구2)은 전재수 시장이 어르신 복합단지 조성사업인 하하(HAHA)캠퍼스의 명칭을 지역주민과의 소통도 없이 세대공유 캠퍼스(가칭 이음캠퍼스)로 갑자기 바꾼 사실을 강하게 질타하고 원래대로 명칭을 되돌릴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하하(HAHA)는 ‘Happy Aging, Healthy Aging(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의 약자로, 나이가 들어도 배움과 관계,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어르신 중심의 복합공간이라는 사업 정체성을 담고 있다"며, "이번에 변경한 명칭은 2025년 수립된 'HAHA캠퍼스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이 제시한 본래의 사업 방향성과도 전혀 결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시는 당초 하하캠퍼스라는 이름으로 추진된 기본계획과 업무협약 등의 내용까지 모두 세대공유 캠퍼스로 업무보고자료를 수정했다.
심지어 시는 이미 지난 5월부터 하하캠퍼스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 중이며, 체육시설·건강센터·에듀프로그램 등 마중물 사업을 완료해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 상태다.
또한 31개 강좌와 하하페스티벌 등 홍보·개방 행사도 다수 진행됐으며, 1단계 총사업비(2026~2028년)로 240억 3천만 원이 이미 편성돼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이미 마중물 사업까지 진행됐고 막대한 예산이 편성되어 있으며, 지역구민, 대학, 기초자치단체와 수차례 행사를 진행해 온 하하캠퍼스의 이름을 하루아침에 바꾸는 건 금정구민을 철저히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전재수 시장은 전임 시장 지우기에 급급해 하지말고, 하하캠퍼스 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사업 추진에 앞서 시의회 사전 설명과 지역주민 의견 수렴 절차부터 반드시 거칠 것을 엄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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