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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행정과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는 지난 3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해 인명 살상이나 질병 유발을 목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는 테러 행위를 말한다.
현재 법정 생물테러감염병은 탄저, 보툴리눔독소증, 페스트, 마버그열, 에볼라 바이러스병, 라싸열, 두창, 야토병 총 8종이 지정돼 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과 초동대응요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훈련에는 보건소를 비롯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는 이론교육과 함께 개인 보호복(Level A·C) 착·탈의, 다중 탐지 키트 사용 및 검체 이송 등 실제상황을 가정한 실습 훈련을 병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현장 대응 매뉴얼’을 토대로 실시됐으며,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력과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를 중점으로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감염병 위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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