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6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신청접수 시작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12: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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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청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귀포시는 감귤농가가 기후변화와 인력 부족에 적극 대응하고,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2026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15개 사업에 대하여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15일간 지역 농·감협에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대상 사업은 고당도·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원지정비 및 관수관비시설 등 15개 사업으로 비가림하우스(빗물이용시설포함), 원지정비(품종갱신, 성목이식), 비상발전기, 자동개폐기, 관수관비시설, 방풍망시설, 농산물 운반시설, 무인방제시설, 환풍기시설, 송풍팬시설, 재해예방용 농업용 난방기, 보온커튼, 노후하우스 개보수, 과수분야 스마트팜, 재해예방용 차광막 해가림시설이다.

2026년 달라지는 사항으로는 재해예방용 차광막시설 지원사업 차광률(85%), 빗물이용시설 용량(300톤) 등이 추가 지원된다.

접수 후 대상자 선정은 신청·접수 결과에 따른 우선순위명부 작성 및 FTA기금사업 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2026년 1월경 확정될 예정이며, 세부사업별 추진계획에 따라 사업이 추진된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앞으로 FTA기금 사업은 신규 시설하우스 지원을 최소화하고,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재해예방시설과 자동화 중심의 시설 지원을 강화하며, 감귤의 당도 향상과 품질을 좌우하는 원지정비사업 등 핵심 기반사업을 집중 확대함으로써,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 FTA 개방화 시대에 지속 가능한 감귤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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