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조용익 부천시장, 폭염경보 속 '원도심 폭염 취약계층' 직접 챙겨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7 13:30:1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6일 원도심 노후주택 방문…시민 건강·안부·주거환경 세심히 확인
▲ 조용익 부천시장이 6일 원미구의 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폭염취약계층을 직접 만나, 안부를 묻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6일 원도심 폭염 취약 지역을 방문해 생활 여건을 살피고, 취약계층 보호 대책과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폭염경보 발효에 따른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기 위해서다.

조 시장은 먼저 원미구 심곡1동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 노인 부부 가구와 1인 가구를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냉방 상태와 주거환경을 세심하게 둘러봤다.

▲ 조용익 부천시장이 연이은 폭염에 어려움을 겪을 쪽방촌을 살펴보며, 주거환경 개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어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직접 안내했다. 또한 생활하는 데에 어려움은 없는지도 청취했다.

조 시장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텐데, 건강하고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생활 수칙을 잘 지켜달라”며 “부천시도 시민들이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살피고, 폭염 대책이 현장에서 빈틈없이 작동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심곡1동 일대의 쪽방촌 골목을 살피면서 “도배·장판 교체와 같은 집수리를 통해 시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새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다”며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 조용익 부천시장이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원종2동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원종2동 경로당에서는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과 냉방시설 가동상태를 점검했다. 조 시장은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작동과 필터 관리 여부를 확인하고, 이용자 불편 사항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 시·도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자율방재단 등 민·관 협력 네트워크가 함께 참여해 취약계층 보호와 무더위쉼터 운영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천시는 지난 5일부터 3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 무더위쉼터 370곳을 지정해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중 야간 4곳, 주말·공휴일 138곳을 오는 9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쉼터에는 무더위쉼터 안내표지판과 폭염 행동요령을 비치해 온열질환 예방을 돕고 있다.

▲ 조용익 부천시장이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원종2동 경로당에서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시는 앞으로 폭염경보와 중대경보 발령 시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 취약대상에 대한 안부 확인과 물품 지원을 확대하고, 야외 작업장의 작업 중지 및 휴식 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등 중앙정부와 대응체계를 맞춰 현장 중심 폭염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취약한 환경에 놓인 주민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현장에서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대응에 발로 뛰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기보 기자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