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경기도미술관과 협력해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산 동그리 미술공유학교’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랑유원지에 자리한 경기도미술관의 자연친화적 환경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주변 생태를 세밀하게 관찰하고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문 세밀화 작가와 함께하는 탐조 활동과 생태 관찰 수업을 통해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예술적 감각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총 3기수로 나누어 기수별 4일간(화~금, 09:00~12:00) 진행되며, ‘관찰에서 창작으로 이어지는 통합 예술·생태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생물의 형태와 특징을 이해하는 기초 관찰 활동을 시작으로 화랑유원지의 자연 생태를 탐색하고, 자연물 드로잉과 탐조 활동을 통해 새의 생태적 특징을 기록한다. 이후 관찰 내용을 바탕으로 세밀화 작품과 입체 창작물을 완성하며 자연과 예술을 연결하는 창작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학생들이 남긴 생태 관찰 기록과 창작 결과물은 오는 12월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으로, 참여 학생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공유하고 성과를 선보이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진 교육장은 “이번 미술 공유학교는 예술을 통해 일상 속 자연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배움의 기회”라며 “학생들의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와 예술적 감수성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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