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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청소년인권공동체 세움 "알고리즘에 안나오는 청소년 이야기" 청소년 글쓰기 캠프 열린다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청소년을 향한 평가와 시선은 넘쳐나지만, 정작 청소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듣기 어려운 요즘, 청소년들이 직접 자기 언어로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부천청소년인권공동체 세움은 오는 8월 6일과 9일 양일간 부천연대 교육실(부천시 소사구 심곡로 22 정화빌딩 2층)에서 '청소년 글쓰기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자기를 표현하는 글쓰기를 통해 저널리즘을 이해하고, 관점이 담긴 나만의 글을 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첫날인 8월 6일 오후 3시에는 탐사보도 전문 매체인 <진실탐사그룹 셜록>의 최규화 기자가 강사로 나선다. 최 기자는 ‘세상을 바꾸는 글쓰기의 힘’을 주제로, 글쓰기의 목적과 매체 저널리즘에 대한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8월 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의 관점을 담아 글을 써보는 실전 글쓰기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글쓰기와 저널리즘, 자기 표현에 관심 있는 13세부터 19세까지의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저녁식사는 제공한다. 신청은 온라인 링크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 언론 활동으로 연결된다. 캠프 참여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11월 3일 학생의 날 기념 청소년 신문 기자단'(가칭)을 구성할 계획이다.
기자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9월부터 격주로 기사 작성 실무 교육과 퇴고 과정을 거치게 되며, 최종 작성된 기사는 실제 언론사 투고 및 청소년 신문 발간, 발간 기념 토크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글쓰기 캠프를 함께 준비하고 있는 세움 청소년 회원은 "자신의 목소리를 개인 SNS 공간이 아닌 공개적인 곳에 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향후 우리의 사유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니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캠프 관계자는 ”AI시대일수록 문해력, 즉 의사소통과 전반적인 이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쓰기는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공동체 내에서 내가 쓴 글을 관심과 정성을 들여 봐주고,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 자체가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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