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도지사, 현장 소통으로 서산시 현안 논의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4 1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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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방문하여 지역현안 청취·소통, 미래 발전전략 심도 있게 논의
▲ 박수현 도지사, 현장 소통으로 서산시 현안 논의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14일 오전 7시 40분 업무시간이 시작되기 전,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서산시청을 방문, 시장 집무실에서 이완섭 시장을 만나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도지사의 시장·군수 접견은 통상적으로 도지사 집무실에서 갖고, 공식 회의나 행사 등을 통해 만나 의견을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도지사가 시장 집무실을 직접 찾아가, 그것도 일과가 시작되기도 전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형식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에 달려가 소통하며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법을 찾겠다는 박 지사의 뜻이 담겨 있다.

간담회는 아침식사 시간대인 점을 감안해 조찬을 하며 진행했는데, 메뉴는 샌드위치였다.

이 자리에서 이완섭 시장은 △서산 임해지역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정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계비 국비 확보 지원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건립 설계비 도비 반영 △그린 도심항공교통(UAM)-미래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도비 지원 △가칭 한우역사박물관 서산 유치 지원 △관광 모노레일 설치 도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 지원 등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이 시장의 요청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향후 가능한 범위 내에서 각 사업에 대한 행재정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 지사는 특히 이 시장에게 한우역사박물관에 대한 설명을 들은 직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서산 지역 내 건립 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박 지사는 그동안 도와 시군이 상하관계가 아닌, 지역 발전을 함께 책임지는 ‘지방정부의 동반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시장·군수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해왔다”며 “이번 일과시간 전 샌드위치 조찬 간담은 민선 9기 통하는 충남의 남다른 소통, 형식이나 의전에 얽매이지 않는 실사구시형 소통 방식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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