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단체 선정

김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4 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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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시설 개선부터 교육·안전 혁신까지… 현장 변화를 이끈 6명·2팀 선정
▲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대상자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교육현장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변화를 이끈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단체’를 선정해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매년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있으며, ‘대구광역시교육청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교육수요자 체감도, 업무의 중요도·난이도, 확산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이번 상반기에는 개인 부문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등 6명과 단체 부문 우수 2팀이 선정됐다.

최우수 – 기존 창호를 살리고 4억 3천만 원을 절감하다

개인 부문 최우수에는 교육시설과 이창용 시설7급이 선정됐다.

이 주무관은 다사고등학교 창호의 처짐으로 안전사고 우려와 개폐 불편이 발생하자 설계사무소·시공사·창호업체와 보강공법을 개발하고 현장시험을 거쳐 기존 창호를 교체하지 않고 성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약 4억 3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공사기간을 단축했다.

우수 – 학교가 설계하고 학생이 참여하는 교육환경 만들기

우수에는 교육시설과 박보교 시설6급과 미래교육과 신숙영 장학사가 선정됐다.

박 주무관은 학교가 직접 기획하고 교육청이 지원하는 ‘사용자 기획형 시설지원사업’을 추진하고 3단계 심사체계를 마련해 학교 맞춤형 공간 조성을 지원했다.
신 장학사는 분산된 나라사랑 계기교육 자료를 QR 기반 체험형 통합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학생 참여형 수업모델을 개발해 교사의 수업 부담을 줄이고 학교 간 교육격차를 완화했다.

장려 – 운동장부터 안전점검까지, 현장의 해법을 찾다

장려에는 교육활동 공간 확보와 안전관리 등 현장의 문제를 해결한 사례들이 선정됐다.

달성중학교 곽봉준 교사는 그린스마트스쿨 개축공사로 운동장을 사용할 수 없게 되자 화원명곡체육공원을 대체 교육공간으로 확보하고 사용료 감면율을 50%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119회의 체육활동을 운영했다.

미래학교추진단 이경국 교사는 건축가·교원 등과 함께 ‘학생 공간교육 교수·학습활동 도움자료’를 개발·배포하고 체험형 공간교육 활동을 체계화해 학교 현장의 활용성과 학생·교직원의 공간 참여를 높였다.

동부교육지원청 이만호 시설6급은 전국 최초로 ‘안전 문해력’ 진단과 위험도 기반 3단계 점검체계를 도입해 위험도에 따라 점검방식을 차등화했다.

이를 통해 22건의 위험요인을 개선하고 전체 현장의 79%를 비대면 점검했다.

단체 우수 – 배우는 조직, 예방하는 행정으로 변화

단체 부문 우수에는 교육연수원 총무부 행정연수담당과 동부교육지원청 재정평생교육과 평생교육담당이 선정됐다.

교육연수원 총무부 행정연수담당은 내부 직무전문 강사 17명과 함께 최신 법령과 실제 사례를 반영한 마이크로러닝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고 자율 직무학습 체계를 구축해 신규·저연차 공무원의 직무역량 향상을 지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재정평생교육과 평생교육담당은 성범죄·아동학대 취업제한 전수점검을 연 2회로 확대하고 유아 대상 영어학원 24개원을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자체점검 등을 실시해 예방 중심의 학원관리체계로 전환했다.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와 교육감 표창이 수여되며, 포상휴가 등 우대조치가 제공된다. 단체 수상팀에는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현장의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고 새로운 해법을 찾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학생과 교육공동체가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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