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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방학 대비 학교 안전망 강화를 위한 학교장 연수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은 7월 14일 최근 발생한 포항·경주 지역 학생 연합 집단 폭행 등 다변화되는 학교폭력에 엄정히 대응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여름방학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학교장 및 관련 학교 학생부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학교폭력이 지역 간 연합, 사이버 공간(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한 지능적 괴롭힘,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와 결합하여 복합적인 양상을 띠고 있는 점에 주목하여, 학교장의 선제적 예방(생활지도)과 실무자의 공정한 사안 처리라는 투트랙(Two-Track) 방향으로 기획됐다.
먼저, 관내 학교장 대상 학생 생활지도 역량 강화 연수에서는 최근 급증하는 신종 학교폭력 동향을 공유하고 단위 학교의 강력한 예방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야차(길거리 격투 모방)’ 행위가 명백한 불법 폭력임을 주지시키고, 여름방학 전 전교생 대상 특별 예방 교육 실시 및 가정통신문 발송을 당부했다. 또한, 지자체 및 경찰(SPO)과 연계한 방학 중 취약 지역 정기 합동 순찰 방안 등 촘촘한 생활지도망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최근 집단 폭행 사안이 발생한 관련 학교의 학생부장 및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한 특별 연수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는 다수 학생이 가담하고 방관자·동조자(영상 촬영자 등)가 뒤섞여 사안 처리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현장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다수 가담 집단 폭행 사안의 엄정하고 공정한 조사 기법, 관련 학교 간 공동 대응 및 정보 공유 체계 구축, 추후 유사 사안 발생 시 처리 방향 및 대응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포항교육지원청 최한용 교육장은 “학교폭력의 양상이 광역화·지능화되는 현시점에서 학교 현장의 신속한 초기 대응과 객관적이고 공정한 사안 처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학교장들의 꼼꼼한 사전 대비와 책임교사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포항 관내 단 한 명의 아이들도 폭력으로 인해 상처받지 않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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