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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은군, 외교부·보건복지부 노동조합과 상생 협력 맞손-좌측부터 보건복지부 정승문 위원장, 최재형군수, 외교부 이주연 위원장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보은군은 10일 군청에서 외교부노동조합, 보건복지부노동조합과 지역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이주연 외교부노조위원장, 정승문 보건복지부노조위원장, 최인성 교육부노조위원장을 비롯해 기관·단체별 담당자가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부처 노동조합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성장 동력 발굴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세 기관은 앞으로 △청소년 진로 멘토링 및 글로벌 역량 교육 △다문화가정 건강관리 프로그램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기부 문화 확산 △공동 봉사활동 및 지역공헌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외교부노동조합은 보은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외교·국제 분야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고, 보건복지부노동조합은 의료·복지 분야 전문 인력을 활용한 주민 건강증진 활동을 추진하며 보은군은 사업 운영을 위한 장소 제공과 대상자 모집, 행정 지원을 맡는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중앙부처 노동조합과의 이번 협력은 보은군이 지향하는 ‘상생과 연대의 지역복지 모델’을 실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군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보은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의 첫 사업으로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종합 의료봉사가 진행된다. 이번 의료봉사는 의사·간호사·약사 등 51명의 봉사 인력이 참여하며, 내과·치과·산부인과·신경외과 등 진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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