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식당 5곳과 ‘소담식당’ 운영
“청소년 마음까지 들어주는 급식꾸러미 받아요”
[파이낸셜경제=김윤정 기자] 도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21년 3월부터 도봉구 식당 5곳과 협약해 쿠폰으로 건강한 밥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쿠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활동이다. 또한 월 1회 지역 마트에서 직접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식재료를 지원하는 ‘소담식당’ 급식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사진. 도봉구꿈드림 급식지원 ‘소담’ |
도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급식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영양 개선 및 결식 예방을 지원한다.
도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과 성장을 위한 급식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서울시, 도봉구 보조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 8월 시작으로 올해부터 ‘소담식당’이라는 이름으로 단장했다. 소담은 ‘음식이 풍족해 먹음직하다’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도봉구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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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급식지원 ‘소담’ 홍보지 |
소담식당은 위생적이고 신선한 식재료 사용 식당으로 엄중 선별했으며, 청소년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균형 있게 5곳을 선정했다.
급식꾸러미는 도봉구 식자재마트(태호마트)와 협력해 월 1회, 쌀, 김치, 채소, 고기 등 청소년의 건강과 마음까지 담긴 꾸러미를 가정으로 배송한다.
김미정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위축되지 않고, 편하게 맛있는 먹거리를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급식지원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소담식당은 2021년 12월까지 도봉구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파이낸셜경제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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