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부산대학교와 함께하는 시민 인문학 ‘부산을 알다, 세계를 놀다’ 강좌 성료

박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1 15: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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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음식과 온천 문화를 통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인문학 여행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7월 2일부터 8월 6일까지 동래구청 뚜기실에서 진행된 ‘부산대학교와 함께하는 시민 인문학’ 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부산대학교[앵커(ANCHOR)] 연계사업(사업단장 박상후)의 일환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조명하고,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비교하며 주민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세계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총 5개의 주제로 마련됐다.

앵커(ANCHOR) 사업은 교육부 주관으로 대학이 지역의 인재 양성과 지역 문해 해결을 위한 거점(ANCHOR)이 되어 지자체와 대학·기업·기관이 함께 지역 성장을 만드는 체계이다.

특히 ‘동래파전과 동아시아의 전 요리’ 강의에서는 동래를 대표하는 향토 음식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문화적 의미를 살펴봤으며, ‘문명은 왜 뜨거운 물을 사랑했을까? - 동래온천에서 로마 목욕까지’에서는 신라시대부터 치유와 휴양의 공간으로 알려진 동래온천의 역사와 세계 각국의 목욕 문화를 비교하며, 온천 문화유산으로서 동래온천의 가치와 부산 동래의 문화적 정체성을 조명했다.

이 밖에도 부산 간짜장과 중국 짜장면, 부산 돼지국밥과 중국 뉴러우미앤, 프랑스의 국민 음식 쿠스쿠스 등 세계 음식문화를 비교하며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다양한 강의가 이어졌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이번 시민 인문학은 부산, 특히 동래의 음식과 온천 문화에 담긴 역사와 가치를 구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한 시민 인문학 강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대학의 우수한 자원을 연계한 평생학습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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