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로 이전한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재개관…청년 소통 첫 프로그램 성료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6 15: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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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센터 정식 개관,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 성료하며 회기동 시대 본격 개막
▲ 대학가로 이전한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재개관…청년 소통 첫 프로그램 성료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 김기현)는 기존 청량리역 광장에서 회기동 대학가로 새롭게 이전한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이 4월 25일 이색 소통 프로그램인 ‘거짓주파수’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정식 개관을 기념해 첫 선을 보인 ‘거짓주파수’는 대화형 ‘마피아 게임’을 기반으로 기획된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익명의 참여자들이 역할을 부여받고 서로 대화하며 마피아를 추리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의 벽을 허물고 친밀감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처음 만난 타인에게 다가가기 어려워하는 청년들도 ‘게임’이라는 장치를 통해 쉽게 대화에 참여할 수 있었다. 참여자들은 게임 속 역할을 수행하며 유쾌하게 의견을 나누었고, 이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지역 청년들이 서로 유대감을 느끼고 새로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은 센터가 청량리에서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가 밀집한 회기동(회기로 165)으로 자리를 옮긴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

청년들의 주 활동 무대인 대학가로 직접 들어온 만큼, 기존의 정형화된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들의 흥미와 트렌드에 맞춘 참신한 기획으로 소통의 문턱을 낮추겠다는 센터의 방향성을 확실히 보여준 것이다.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은 이번 ‘거짓주파수’를 시작으로 대학가의 역동적인 분위기에 걸맞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청년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활동부터 마음 건강, 진로 고민을 나누는 심도 있는 프로그램까지 확대하여 대학가 청년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보드게임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청년들이 쉽게 마음을 열고 서로 연결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기현 부구청장은 “앞으로도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이 지역 청년 누구나 언제든 찾아와 즐기고, 쉬고, 성장할 수 있는 대학가 속 핵심 아지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신청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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