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청주 사직초등학교 학생들, 도의원 의정활동 체험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15: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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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제안 조례안, 건의안 등 의결
▲ 충청북도의회 청주 사직초등학교 학생들, 도의원 의정활동 체험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청북도의회는 24일 본회의장에서 청주 사직초등학교 학생 47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7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본회의장에서 의장 선거,안건처리, 2분 자유발언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 내 엄격한 규칙 도입 조례안’과 ‘운동장 쓰레기통 배치 건의안’, ‘반별 개인 쓰레기통 배치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나쁜말을 사용하지 말자’, ‘비속어를 사용하지 맙시다’, ‘학생들의 폭력 사용을 멈춰야 합니다’, ‘스마트폰 과다 사용을 줄이자’ 등을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이어가며,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표현했다.

의회교실을 마친 학생들은 “새로운 경험을 통해 도의회에 대해 알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함께한 이옥규 의원(청주5)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과 도의원의 역할을 보다 쉽게 배우고, 도의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북도의회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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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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