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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희망학교, 2025년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울진희망학교는 지난 9월 24일 울진종합터미널 2층 교실에서‘2025년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수여식에는 희망학교 출신 후원자들과 합격생, 자원봉사 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희망학교 관계자와 여러 내빈이 참석해 합격자들을 축하했다.
수여식은 합격증서 전달, 격려사, 감사인사 순으로 진행되어 늦깎이 배움의 결실을 맺은 학생들에게 큰 격려와 용기를 주었다.
올해 검정고시에는 총 8명(중등2명, 고등6명)이 합격했으며, 이 중 최고령 합격자는 1948년생으로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울림을 전했다.
합격생들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든든히 곁을 지켜준 학교 관계자와 자원봉사 교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다양한 합격 소감을 나누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2018년부터 죽변에서 시작된 울진희망학교는 학력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초·중·고등 과정의 검정고시 교육 및 디지털교육, 성인영어, 한글문해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힘든 시간을 이겨낸 학생들의 합격증 취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군은 앞으로도 고품격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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