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7년째 이어온 이웃사랑, 홍경식 님의 변함없는 나눔 실천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5: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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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수집으로 모은 수익금 200만 원 기탁·지난 2020년 이후 누적 기부금 1100만 원 달성
▲ 7년째 이어온 이웃사랑, 홍경식 님의 변함없는 나눔 실천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폐지를 팔아 차곡차곡 모은 전주시민의 정성이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주시 중앙동에 거주하는 홍경식 씨(83세)는 30일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홍경식 씨가 폐지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정성껏 모아 마련한 것이다. 홍 씨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를 시작으로 해마다 빠짐 없이 집중호우와 산불 피해 지원, 명절 소외 이웃 지원 등을 이어왔으며, 누적 기부금만 1100만 원에 달한다.

홍경식 씨는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폐지 줍는 일이 힘들기보다 행복하다”면서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매년 한결같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오신 홍경식 님의 귀한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홍경식 님의 나눔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값진 실천”이라며 “전주시는 시민들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모금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나눔에 참여를 원하는 전주시민과 기업, 단체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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