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 율하도서관과 함께 시니어 독서·AI 창작문화 확산 앞장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15: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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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즐거움에 인공지능 창작을 더해, 어르신 디지털 문화역량 강화
▲ 책 읽는 즐거움에 인공지능 창작을 더해, 어르신 디지털 문화역량 강화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김해율하도서관과 협력하여 추진한 시니어 '독서토론' 및 'AI 독서창작' 프로그램을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촉진, 그리고 디지털 창의적 활동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됐다.

‘시니어 독서토론’은 인생의 다양한 주제를 담은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AI 독서창작’ 프로그램은 챗GPT를 활용한 디지털 동화책 제작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의 새로운 학습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율하도서관의 도서 지원과 전문 강사진의 지도, 복지관의 공간과 행정 지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지역사회 협력 모델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 “책을 통해 마음이 젊어지는 느낌이었다”며, AI를 활용해 손주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와 이미지를 담은 나만의 동화책을 만들 수 있어 뜻깊고, 선물할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순미 관장은“율하도서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이 문화적으로 성장하고,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부노인종합복지관과 율하도서관은 2022년 업무협약 체결 이후 매년 다양한 독서문화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지속 가능한 문화복지 모델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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