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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방학 맞아 어린이 체험학습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현재 진행 중인 특별기획전 '꺼지지 않는 불꽃, 대구 학생 항일운동'과 연계한 어린이 체험학습 ‘꺼지지 않는 불꽃, 우리가 만난 대구 학생들’을 오는 8월 1일(토)과 8일(토)에 총 4회(제21~24회) 운영한다.
올해 대구근대역사관 개관 15주년을 기념하여 기획한 '꺼지지 않는 불꽃, 대구 학생 항일운동'(2026. 6. 9.~11. 29.) 특별기획전은 현재까지 6천 여 명이 관람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전시연계 행사로 일제강점기 교육제도와 대구지역 학교 변화와 학생들에 대해 살펴보는 전문가 특강을 마련하는 등 시민과 다양하게 소통하고 있다.
8월에 개최하는 체험학습은 특별기획전 관람과 만들기 활동을 연계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학예사의 특별기획전 전시해설을 시작으로 대구 학생들이 펼친 다양한 항일운동과 독립정신에 대해 활동지를 활용해 살펴본다.
이어서 '실로 엮어낸 독립의 희망, 광복의 불꽃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당시 학생들이 지키고자 했던 정신과 광복의 의미를 생각하며 실을 하나씩 엮어 불꽃 작품을 완성한다.
단순한 만들기 활동을 넘어 전시에서 배운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전시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당시 선배들이 꿈꾸었던 나라의 모습을 가족과 함께 이야기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며, 선배들이 남긴 항일운동의 의미를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역사적 사실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고, 가족이 함께 지역사를 공유하는 뜻깊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학습은 8월 1일과 8일 오후 1시와 3시에 총 4회 운영하며, 회차별 12가족(최대 30명)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9~12세)을 포함한 가족이며 신청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잔여석이 있을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대구근대역사관 관장을 맡고 있는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박물관 피서’(박캉스)로 준비한 프로그램인데, 많이 오셔서 대구 지역사를 이해하고 광복의 의미를 함께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말부터 박물관운영본부로 통합 운영되고 있는 대구시립 3개 박물관(대구근대역사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향토역사관)은 ‘대구, 이제는 박물관’이란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하고 통합 운영의 장점을 살리고 있다.
각 관별로 업무 범위와 역할을 조정하여 공립박물관 고유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그전까지는 3년마다 실시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전국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미인증되기도 했지만, 2025년에는 3개관 모두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각 박물관마다 매년 대구 역사와 전통문화를 조명하는 다양한 기획전시를 개최하여 대구 역사를 알리고 있으며, 전시도록 및 학술자료집을 12권 발간했다.
각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열린 역사문화 강좌’, ‘달구벌 역사문화 알기’, ‘도란도란 방짜유기박물관 나들이’, ‘대구야! 고고유물과 놀자’, ‘어린이 체험학습’ 등은 지역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회차를 거듭하며 지역의 명품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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