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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민원실, AI가 민원서식 읽어준다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민원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포용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동대문구청 1층 종합민원실에 AI 시각보조기를 도입하고 24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각장애인, 저시력자, 고령층 등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보다 편리하고 독립적으로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공공서비스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사회적 약자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는 디지털 행정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동대문구도 AI 기술을 민원 현장에 접목해 정보취약계층의 민원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고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민원환경을 조성하고자 AI 시각보조기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가 민원실을 방문하면 민원서식이나 안내문을 확인하기 위해 활동지원사나 직원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AI 시각보조기 도입으로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확인하고 보다 독립적으로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민원인의 이용 편의 향상은 물론 직원의 반복적인 안내 부담을 줄여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서비스 제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도입한 AI 시각보조기는 시각장애인, 저시력자, 고령층 등 작은 글씨를 읽거나 정보 확인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민원실을 방문한 이용자는 민원서식 작성, 안내문 확인, 증명서 내용 확인 등이 필요한 경우 민원안내도우미의 안내를 받아 AI 시각보조기를 이용하면 된다.
AI 시각보조기는 카메라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문자인식, 사물인식, 사람과의 거리 인식, 색상인식, 표정인식, 공간인식 기능을 제공하며, 민원서식과 안내문의 내용을 실시간 음성으로 읽어주고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구는 AI 시각보조기를 동대문구청 1층 종합민원실에 상시 비치하고 민원안내도우미를 통해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원활한 사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정보취약계층이 보다 편리하고 독립적으로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AI 시각보조기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민원환경을 조성하고, 구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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