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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군,‘정관돌고래거리 오프닝페스타’ 개최 |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기장군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좌광천 지방정원 윗골공원과 주변 상권(정관 7~8로) 일원에서 ‘2025 부산세일페스타, 정관돌고래거리 오프닝페스타’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침체된 정관돌고래분수광장 주변 상권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시 주최로 부산경제진흥원과 정관돌고래기획단협동조합이 주관해 추진한다.
‘다시 태어나는 정관읍 중심 상권’이라는 부제로 ‘정관돌고래거리’란 새로운 상권 이름을 널리 알리면서, 상인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 지역 주민을 초대하는‘상인 주도형 소비 축제’로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최근 지방정원으로 지정된 좌광천 윗골공원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상권이름 선포식 ▲재즈공연 ▲버블·마술쇼 ▲오카리나공연 등이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돌고래놀이터’에서는 ▲돌고래 가족오락관 ▲돌고래 가게 슬로건 퀴즈 ▲주민참여 노래 대회 ▲레이저 서바이벌 등 다양한 참여형 체험과 놀이 행사가 진행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상권을 방문하도록 했다.
특히, 축제의 색다른 볼거리는 ‘찾아가는 돌고래 음악단’이다.
행사에 참여한 80여 개 가게를 깜짝 방문해‘스낵콘서트’ 형식의 게릴라 공연을 진행하면서, 상권을 찾은 소비자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하고 골목 곳곳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 전망이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돌고래거리 일원 상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소비형 쿠폰 최대 50% 할인 판매 ▲첫 손님 이벤트(상점 방문 첫 손님에게 쿠폰 증정) ▲업체별 자율 할인 이벤트 등 특별한 혜택도 마련돼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정관돌고래거리 오프닝페스타는 지역 상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기획한 행사라서 더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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