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제3회 난리난리축제 갯벌낙지축제와 함께 즐기다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16: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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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축제’ X ‘난리난리축제’ 가을 흥으로 물들다
▲ 제3회 난리난리 축제 홍보 포스터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남 무안군은 11월 1일 무안읍 갯벌낙지축제 주무대에서 ‘난리난리 제3탄’을 2025년 무안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성과발표회로 개최한다.

올해 세 번째 열리는 난리난리 축제는 처음으로 낙지축제와 연계해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두 축제가 만나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난리난리’는‘난 이 마을(理), 난 저 마을(理)’‘난 아마추어지만 난리한번 쳐볼까?’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읍‧면과 마을 주민이 함께 모여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이며, 동시에 무안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준공지구 동아리들의 한 해 성과를 보여주는 발표 무대이기도 하다.

행사에서는 지역 동아리 회원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댄스·장구·노래·요가·버나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무안군 특산품인 고구마와 단호박을 활용한 시식 부스, 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먹거리·볼거리·놀거리가 어우러진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추진된 무안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엄마학교 ‘마마학당’의 어머니 90여 명이 참여하는 특별 무대도 마련돼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난리난리 축제는 처음으로 낙지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시범 축제”라며, “군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흥겨운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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