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센터 ‘D-Dawing챌린지’로 상상을 디자인하다!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16: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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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마스코트 13개 제작… 원미친화마을축제서 성과 공유
▲ 마스코트 캐릭터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 지난 10월 25일 개최된 원미친화마을축제에서 청소년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브랜드 마스코트 캐릭터과 굿즈를 선 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천시 청소년 활동 역량 강화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D-Dawing챌린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소명여자중학교 ENF 동아리 소속된 청소년들이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간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브랜드 마스코트를 기획·디자인·제작하는 과정을 거쳤다.

청소년들은 개성 있는 상상력과 기업·공공기관 브랜드 사례를 접목하여 총 13개의 브랜드 마스코트 캐릭터를 완성했다. 완성된 캐릭터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공개됐으며, 직접 제작한 굿즈 판매를 통해 지역사회 기부금을 마련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어졌다.

참여 청소년 김이레는 “기존에 내가 하던 그림 스타일이 아니라 새로운 분야를 시도해볼 수 있었던 점이 좋았고, 앞으로의 진로 방향을 생각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청소년이 직접 아이디어를 발휘해 하나의 브랜드를 완성하고, 그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경험이야말로 진정한 참여형 성장의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예술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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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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