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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는 지역 어린이집 원아들이 그린 ‘APEC-작은 손이 만드는 큰 내일’ 수상작을 이달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포항시청 2층 로비에 전시하고 있다.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포항시는 지역 어린이집 원아들이 그린 ‘APEC-작은 손이 만드는 큰 내일’ 작품 전시를 이달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포항시청 2층 로비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열린 그림그리기 대회의 수상작과 우수작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지역 내 224개 어린이집 1,000여 명의 원아들이 참여했으며, 아이들은 ‘포항의 미래’, ‘바다와 함께 성장하는 포항’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상상력과 색감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전시 공간에는 형형색색의 작품들이 가득 걸려 있으며, APEC 정상회의의 협력 정신을 어린이의 순수한 감성으로 풀어낸 그림은 시민들에게 미소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그린 한 장 한 장의 그림에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도시의 미래와 희망이 담겨 있다”며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미래세대가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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