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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봄 병원형 Wee센터에서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들이 우수 운영 사례 및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해 나누고 있다.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무안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 일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업무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교폭력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및 마음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날마다 복잡해지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업무로 심신이 지친 교원들을 위로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여 학교 현장의 평화로운 관계 회복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일정 중 참가 교원들은 제주 ‘해봄 병원형 Wee센터’를 직접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학교 현장에서 다루기 힘든 정서적 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료 및 상담 전문기관이 어떻게 연계하여 개입하고 치유하는지 우수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현장 적용 방안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제주의 자연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과 학교폭력 예방 및 관계회복 중심의 사안 처리 사례 공유 특강 등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마주할 때마다 전문적인 지원의 한계를 느껴 안타까울 때가 많았는데, 이번에 제주 병원형 Wee센터를 방문해 체계적인 의료·상담 연계 시스템을 직접 보고 배우며 큰 시야를 얻었다”며, “동료 교사들과 고충을 나누고 힐링까지 더해져 개학 후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중학교 담당 교사는 “막중한 책임감 때문에 부담이 컸던 학교폭력 업무에 대해 동료 선생님들과 깊이 있게 소통하며 해답을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지친 마음을 충전한 만큼, 학교로 돌아가 학생들과 더 건강한 관계로 소통하고 예방 중심의 지도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숙 센터장은 “학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학교폭력 예방의 최전선에서 애쓰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워크숍이 교원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쉼’이 되는 동시에, 전문성을 더하는 ‘성장’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무안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이 교육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광주특별시무안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관내 학교와의 긴밀한 소통 체계를 공고히 하고, 사후 처리 중심을 넘어선 예방 및 관계 회복, 그리고 위기 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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