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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계원역 광장에서 주민들이 함께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하고 있다.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퇴계원역 광장에서 퇴계원읍 주민자치회가 ‘퇴계원역 광장 영화제’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주민자치사업으로,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이웃 간 소통·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약 8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오후 6시 정약용 캐릭터 키링 만들기와 퇴계원 마을지도 에코백 배부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이어 오후 8시부터 퇴계원역 광장 야외무대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무료 상영됐다. 주민들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체험을 즐기고 여름밤 야외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최숙 퇴계원읍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주민이 찾아주신 모습을 보며 지역 문화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영화제가 매년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윤식 퇴계원읍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편안하게 영화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다양한 주민자치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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