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월오가덕로서 급경사지 공사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청주시는 상당구 월오가덕로에서 추진 중인 급경사지 보수보강 공사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평일 주간에 도로를 전면 통제한다고 1일 밝혔다.
통제 구간은 월오동 334-2부터 남일면 황청리 산11-4에 이르는 약 2.7㎞ 도로다.
이 구간은 공사가 진행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방향 통행이 제한된다.
다만,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평일 점심시간(12:00~13:00)과 주말(토, 일요일)에는 공사를 중단하고 통제를 해제한다.
이번 공사는 △월오동 산49-1 △가덕면 한계리 390-4 △남일면 황청리 246-4 등 급경사지에서 붕괴위험을 사전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2026년 2월까지 33억5천여만원을 투입해 총 4개소에 계단식 옹벽 및 영구 앵커 등 항구적인 보강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도로 통제는 대형 장비가 투입되는 공정을 안전하게 추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시는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해 작업자와 도로 이용객의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상당구 관계자는 “월오가덕로 급경사지 구간의 안전도를 높여 재해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교통통제로 인해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신문 | 파이낸셜경제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