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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노인문화제 樂’성황리 개최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은 노인의 날을 맞아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2025년 노인문화제 樂’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당당한 노인, 건강한 노인, 즐거운 노인’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누적 총 1,974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며 배움과 나눔, 성취의 기쁨을 나누었다.
첫째 날 ‘당당한 노인’ – 인권과 디지털로 당당하게
첫날에는 어르신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권 단어 찾기, 시니어 이미지 메이킹 강의, 키오스크 체험, 노인학대 예방교육 등 체험형 활동을 통해 인권의 중요성을 배우고, 따실마켓 참여로 당당한 삶의 의미를 되새겼다.
둘째 날 ‘건강한 노인’ – 활력 넘치는 몸과 마음
둘째 날에는 구강관리 교육, 건강 체크, 우울 검사, 인지 게임, 아로마테라피 등 건강 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노인의 날 특식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어르신들은 건강한 노후를 위한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셋째 날 ‘즐거운 노인’ – 재능과 성취의 향연
셋째 날에는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기념식과 자원봉사자·후원자·강사 표창이 진행됐다. 이어 ‘꿈꾸는 청춘 발표회’와 어르신 작품 전시회를 통해 배움의 성과와 참여의 기쁨을 나눴다.
이번 '노인문화제 樂'에는 지역사회 기관과 단체들의 협력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따실마켓과 노인우울 상담 부스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나눔을 실천했으며, 건주병원, 생생병원, 연세본사랑병원 등 의료기관과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 학생들의 봉사활동과 후원이 함께해 세대 간 소통과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키오스크 체험으로 디지털 기기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미지 메이킹 강의로 당당한 노년의 모습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또 “건강 체크와 교육으로 평소 소홀했던 건강을 돌아볼 수 있어 유익했다”는 의견과, “배운 실력을 발표하며 친구들과 함께 웃을 수 있어 큰 활력과 즐거움을 얻었다”는 소감도 이어졌다.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담당자는 “이번 노인문화제를 통해 어르신들이 당당하고, 건강하며, 즐거운 노년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협력 기관과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활기찬 노년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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