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초·중등생 95명 대상 그래비트랙스 경진대회 개최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1 18:55:1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8월 7일 가좌캠퍼스 체육관서 과학영재교육원 심화과정 학생 95명 참가


경상국립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8월 7일 가좌캠퍼스 체육관에서 심화과정 초·중등 재학생 95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심화과정 창의력 캠프-창의융합 그래비트랙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상국립대 과학영재교육원은 8월 7일 가좌캠퍼스 체육관에서 심화과정 초·중등 재학생 95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심화과정 창의력 캠프-창의융합 그래비트랙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래비트랙스는 과학적인 작동 원리에 입각해 액션 스톤이 달려가는 트랙을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만들어내는 과학교구로 이번 경진대회는 과학영재교육원 정규과정 창의력 캠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존의 실험·실습 중심 수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경진대회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이 주어진 조건과 과제를 스스로 분석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구조물로 구현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그래비트랙스의 다양한 부품을 활용해 구슬의 움직임을 설계하고, 주어진 구조적 제약과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결과물을 완성했다. 특히 단순히 구슬을 목표 지점까지 이동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구조물의 설계에 스토리텔링 요소를 결합해 자신들이 만든 구조와 구슬의 움직임에 의미를 부여하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과학적 원리와 공학적 설계 능력뿐만 아니라 자신의 아이디어를 이야기로 표현하고 구체화하는 창의적 표현 능력도 함께 길렀으며, 대부분의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높은 몰입도와 도전적인 태도를 보였다.

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여러 번 실패하면서 새로운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우리가 생각한 아이디어가 실제로 구슬의 움직임으로 구현되는 것이 신기했다”라며 “다른 친구들의 작품을 보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두배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여러분은 이제 과학이라는 넓은 세계를 스스로 탐색하고 확장해 나갈 주체가 됐다”라며 “오늘의 경험과 다짐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경진대회에는 사송초 강동율 교장, 금반초 백종필 교장, 충무공초 성샘 교감, 대우초 김영준 교사, 김해분성여고 김용태 교사, 거제제일고 이균 교사, 궁항초 최여정 교사가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공정한 심사를 지원했다.

경상국립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앞으로도 단순한 교과 지식 전달을 넘어 탐구 기반 학습, 실제 문제 해결 경험, 과학·공학적 설계와 융합적 사고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과학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