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미래차 열관리 기술사업화 지원센터 준공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8 19: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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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전기동력차 열관리 부품개발‧사업화 원스톱 지원 거점 본격 가동
▲ 미래모빌리티열관리센터조감도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상남도는 김해명동일반산업단지(김해 한림면)에 위치한 ‘미래차 열관리 기술사업화 지원센터’를 지난 8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 구축은 2024년 4월 정부 공모사업인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 사업’에 경남도가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경남도는 2027년까지 146억 8천만 원(국비 50억 원 포함)을 투입해 전동화 모빌리티 열관리 기술 확보와 글로벌 부품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연면적 1,377㎡ 규모의 지상 1층 철골구조로 건립됐으며, 지난해 10월 착공 이후 약 7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준공됐다. 센터 내에는 장비 운영실, 기업 연구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동화자동차 열관리 기술은 국가전략기술로 분류되는 핵심 분야로, 향후 장비 구축이 완료되면 지역 기업들은 부품 개발부터 성능 검증,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최근 세계 자동차 시장은 전동화(EV),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내연기관 중심의 기존 부품 수요는 줄어드는 반면, 전동화 부품·전장부품·열관리·자율주행 관련 부품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특히 내연기관 부품 비중이 높은 경남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경우 미래차 산업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고부가가치 기술 확보와 미래차 핵심 부품 분야로의 사업 구조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남도는 김해명동일반산업단지 일원에 ▲미래차 버추얼센터(2025년 4월 준공), ▲열관리 기술사업화 지원센터(2026년 5월 준공), ▲미래차 가상환경시험센터(2026. 10월 준공 예정)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미래차 기술개발 디지털 전환(DX)과 공용부품 기술 고도화를 위한 거점 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차 전환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핵심부품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성능 검증 및 사업화 지원, ▲스마트 공정·자동화 등 디지털 기반 생산체계 전환 등 3개 분야를 집중 지원해 도내 기업의 미래차 부품 전문기업 전환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차 핵심기술 인프라 구축사업과 연계해 ▲자율주행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관련 전동화 섀시 부품 개발, ▲전기차 전장부품의 효율 및 안전성을 좌우하는 열관리 기술 부품 개발 등 특화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구조적 전환은 이미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이 미래차 핵심 공급망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부터 실증, 사업화, 공정 혁신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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