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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안전부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월 18일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서울 지역의 대설 및 초고층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 지역의 제설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최근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마련한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12.3.)의 현장 작동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호중 장관은 제설발진기지인 남부도로사업소를 방문해 서울시 대설 대책 전반을 점검하며, 지난 4일과 같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미흡한 점을 신속히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 이전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 인접 지역과 도로 경계구간에서 제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 공유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자동제설장치 등 제설 자원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윤호중 장관은 교통량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비상근무 단계를 강화하고 제설 취약지역·시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여의도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파크원’(지상 69층/지하 7층)을 방문해 초고층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초고층건축물 화재 대응의 핵심인 피난안전구역, 옥상 헬리포트, 종합방재실을 돌아보며, 화재 대응체계와 소방 및 대피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윤호중 장관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물 내 근무자가 혼란 없이 대피할 수 있도록 평소 대피동선을 면밀히 점검하고, 안전시설이 실제 상황에서도 정상 작동하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호중 장관은 “정부는 국민께서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예방 조치를 꼼꼼히 챙기고, 지난 4일 대설로 인한 국민 불편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된 대설 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총 6천 5백여동*을 전수 점검해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해소하겠다”라며, “국민께서도 비상 대피경로와 피난시설을 미리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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