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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환담중인 최종수 성균관장(왼쪽)과 정호성 한국족보유네스코등재추진위 이사장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한국족보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에 성균관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정호성 한국족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추진위원회 이사장은 8월 13일 오후 성균관을 예방하고 최종수 성균관장을 만나 한국족보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취지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한국족보가 오랜 세월 축적·전승되어 온 우리나라의 독특한 기록문화유산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규명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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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이상명 유교방송 제작이사, 정호성 족보유네스코 이사장, 최종수 성균관장, 김기세 성균관 총무처장 |
이에 최종수 성균관장은 한국족보가 지닌 독보적인 기록문화적 가치와 문화유산으로서의 중요성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한국족보의 유네스코 등재 사업은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하고 등재 추진을 격려했다.
특히 최 관장은 배석한 김기세 총무처장에게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하며 성균관 차원의 관심과 협력 의사를 밝혔다.
국내 5대 종단으로 꼽히면서 한국 유교를 대표하는 성균관의 지지와 협력은 한국족보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이 개별 문중이나 특정 성씨의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전통 기록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사업으로 확산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호성 이사장은 “족보는 단순히 한 집안의 계보를 기록한 자료가 아니라 수백 년에 걸친 우리 사회의 가족과 공동체, 인물과 시대의 흔적을 담고 있는 소중한 기록문화유산”이라며 “한국족보의 독창성과 세계사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규명해 세계인이 함께 보존해야 할 기록유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각계의 뜻과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족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성균관을 비롯해 학계와 문화계, 전국 문중 및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한국족보의 역사성과 독창성, 기록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립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파이낸셜경제 / 김예빈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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