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기획-평화의 꽃 통일로 여물다 ⑼

손성창 / 기사승인 : 2016-11-24 00: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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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경제=손성창 기자] 분단 71년, 국민이 말하는 한반도 통일

시민들에게 ‘왜 북한 고위급의 탈북이 자주 벌어지는가’를 질문했을 때 서울시 영등포구에 사는 대학생 A씨는 과거 미국, 소련의 이데올로기 대립으로 인한 남북분단. 6.25 전쟁, 휴전, 그리고 현재 국내정치 상황들을 얘기하며, 탈북보다는 남북지도자들의 자질과 양심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B씨는 북한의 체제유지를 위한 불필요한 경쟁을 원인으로 들었다.

시민들에게 ‘전쟁의 참상을 아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자신의 아들이 군대에 있다는 서울시 양천구에 거주하는 주부 C씨는 “아들이 군대에 있어서 그런지 전쟁나면 군인들이 얼마나 불쌍하겠어요? 가끔 전쟁관련 다큐멘터리를 보면 그 상황이 얼마나 처참한지 못보겠다”고 하였다.

시민들에게 ‘아산가족의 현실을 아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서울시 은평구에 사는 실향민 D씨는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이 이산가족인 지금의 실정이다. 그리고 자신을 전쟁고아라고 소개하며 그 당시 배고픔, 질병, 언제 죽을지 모르는 불안 등이 자신의 일상생활이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시민들에게 ‘남북한 통일을 위한 노력은 무엇인가’에 관해 질문했을 때, 대부분 휴전이후 남북의 남북정상회담, 이산가족 등을 얘기했다. 경기도 파주 임진각 근처에 사는 E씨는 "남북이 전쟁종식과 평화에 마음을 두지 않는 한 우리의 소망이 통일이라는 것은 절망이다"고 한숨을 쉬었다. 인터뷰 당시 대부분 시민들은 ‘통일’은 머지않았다는 희망담긴 말을 하면서도 요즘 국내상황을 얘기하며 통일에 대한 부정적인 면도 얘기했다.

시민들에게 ‘왜 평화적으로 통일이 되어야 하는가?’고 질문했을 때 대다수 시민들은 6.25같은 전쟁의 참상을 두 번 다시 겪기 싫어서, 휴전상태라서 언제든지 북한과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방송하는 게 짜증나서, 고향을 지척에 두고 못가는 이산가족의 마음이 안타까워서, 또 다시 전쟁이 일어나면 그 복구비용은 감당할 수 없어서,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게 말이 되냐? 등으로 답변했다.


시민들의 바람처럼 대한민국의 미래가 평화를 재료 삼아 남북이 통일되고, 그 다음 '사해동포주의'로 발전하여 마침내 대한민국이 세계 중심국으로 우뚝 서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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