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상주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0세특화반) 운영 민간위탁 계약 체결

김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08: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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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상주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0세특화반) 운영 민간위탁 계약 체결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상주시는 지난 5일, 상주시가족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0세특화반)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0세특화반)은 2026년 1월 신설하는 통합아동돌봄센터(낙양동) 2층에 위치하며, 오는 12월 중 인테리어 공사를 마친 뒤 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공동육아나눔터 0세특화반은 '경상북도 K보듬 6000 사업'의 핵심분야로,‘생후60일부터 첫돌’까지 육아부담이 가장 큰 시기에 공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 함으로써 육아 공동체 형성과 부모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눔터 시설 내부는 프로그램실, 커뮤니티실, 수면실, 수유실 등을 갖췄으며, △영아 오감발달 프로그램 △기초 돌봄 및 건강관리 △부모힐링 프로그램 △부모교육 및 품앗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주말·공휴일 포함, 명절제외) 9시~18시까지로, 1일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2회 운영 하며 이용예약은 경북아동돌봄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가능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함께 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0세 특화반은 돌 전 아기를 키우는 가정에 큰 도움과 힐링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통합아동돌봄센터 운영, 지역아동센터 및 가족센터 활성화 등과 연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 가족이 행복한 상주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 K보듬 6000'은 경북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작한 온동일 공동체 돌봄 모델로, 6000은 육아천국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숫자다. 현재 도내 13개에서 운영 중이며, 2026년 상주시 4개소 신설 등 단계적으로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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