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엄빠'로 채운 가족의 시간, 추억이 되다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1-30 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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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링크부터, 물놀이장, 캠핑, 야외 영화까지
▲ 마포구민광장에서 ‘엄빠랑 영화 광장’ 행사가 개최됐다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마포구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웃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엄빠’ 시리즈를 202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엄빠’는 엄마와 아빠의 줄임말로, ‘엄빠랑 아이스링크’, ‘엄빠랑 물놀이장 가자’, ‘엄빠랑 캠핑 가자’, ‘엄빠랑 영화광장’ 등 가족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한 마포구만의 가족 프로그램이다.

마포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레드로드발전소 광장에 ‘엄빠랑 아이스링크’를 조성해 도심 한복판에서도 아이들이 스케이트를 타며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엄빠랑 아이스링크’는 인공 얼음으로 조성된 약 150㎡ 규모의 어린이 전용 시설로, 신장 110cm 이상 만 5~12세 어린이가 보호자 동반 하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26년 2월 13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5회차로 나누어 각 회차당 50분간 진행된다.

이용료는 무료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은 마포구 누리집과 현장 안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여름방학에는 마포구 곳곳에 ‘엄빠랑 물놀이장’을 마련해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가족의 쉼터로 무더위를 식혀주었다.

마포구민광장, 레드로드발전소, 마포새빛문화숲, 양화어린이공원, 토정공원, 경의선숲길공원에 조성한 물놀이장은 작년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했다.

에어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등 놀이시설을 갖추고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접근성과 안전성을 모두 고려하고 가까운 동네에서 가족이 함께 안심하고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엄빠랑 캠핑’은 자연 속에서 부모와 아이가 1박 2일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며 관계를 돌아보는 가족 캠프이다. 가족이 함께 텐트를 설치하고 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 미션 활동에 참여하며 평소 나누기 어려웠던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총 3차례 진행됐으며 2024년 처음 운영했을 때 약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 96% 이상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는 답변을 해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마포구청 앞 마포구민광장에서 열린 ‘엄빠랑 영화광장’은 구청사 외벽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무료 야외 영화 상영프로그램이다.

작년 8월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으며 겨울왕국, 쿵푸팬더2, 주토피아, 인사이드 아웃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8편 상영됐다.

총 1,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캠핑 의자와 빈백 소파를 배치하는 등 관람 환경도 세심하게 마련했다. 광장에는 가을밤을 맞아 돗자리와 간식을 챙겨 나온 가족 단위 구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마포구는 ‘엄빠랑 시장가자’, ‘엄빠랑 풀빛배움터’, ‘엄빠랑 풀빛캠핑’, ‘엄빠랑 요리하새우’, ‘엄빠랑 함께하는 별빛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일상 속 여러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가족은 함께 보낸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며 “앞으로도 ‘엄빠’ 시리즈를 통해 일상 속에서 가족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웃을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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