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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농기원, 신품종 마늘 '통통'…본격적인 시장 공급 나선다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2일 단양군 매포읍 일원에서 농업인과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품종 ‘통통’ 마늘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잦은 이상기상으로 벌마늘 발생이 증가하며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는 외통마늘 생산 비율이 높고 상품성이 우수한 신품종 '통통'을 개발해 본격적인 농가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재배 농가가 직접 수확한 마늘과 200g 소포장 제품, 25입 선물세트를 전시해 품종 특성을 면밀히 점검했다. 아울러 통상실시 추진 현황과 재배·유통 경과를 공유하며 유통업계와 함께 시장 확대 가능성을 타진했다.
올해 '통통' 마늘 재배면적은 지난해 0.4ha에서 1.23ha로 확대됐으며, 외통마늘 생산량도 1톤에서 4톤 수준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수확 직후 생산 물량이 조기 소진된 데 이어 소비자 관심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마늘연구소는 2024년 단양지역 2개 업체와 통상실시 계약을 맺었으며, 2025년에는 청주시와 증평군 농업기술센터로 보급 지역을 넓혔다. 생산량 확대를 통해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적기 공급을 위한 안정적인 유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황세구 마늘연구소장은 “‘통통’은 기존 시장에 없는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춰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경쟁력이 높은 품종”이라며 “품질 고급화 연구와 생산 기반 확대를 통해 국산 마늘 소비 촉진과 소득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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