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세종 직업계고 학생들 국외 현장학습을 위해 호주로 출발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11: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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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기술 배우며 세계 속 기술인으로 성장 기대
▲ '2025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직업계고 국외 현장학습' 호주로 국외 현장학습 출국 전 학생들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0월 20일부터 11월 29일까지 6주간, 세종시 직업계고 3학년 학생 12명이 호주 브리즈번에서 ‘직업계고 국외 현장학습’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직업계고 국외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해외 전문 직업교육기관에서 직무 영어를 배우고, 전공 분야와 연계된 현장 실습을 통해 해외 취업 역량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현장학습에는 세종미래등학교 3명, 세종여자고등학교 1명, 세종장영실고등학교 8명 등 총 12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3주간의 직무 중심 영어교육과 3주간의 전공 실무 중심 현장실습을 통해 선진 기술을 익히고 현지의 산업 환경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교육 및 실습 기관은 학생들의 전공 분야와 연계해 구성되어 있어, 실질적인 기술 습득과 현장 적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국제적 감각과 소통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귀국 후에는 참가 학생들의 현장학습 경험을 학교에 공유하는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직업계고의 국제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천범산 교육감 권한대행은“이번 국제화 현장학습은 학생들이 세계 곳곳을 교실 삼아 학습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세종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국제적인 기술 인재로 성장하고 해외 취업의 가능성을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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