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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구,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축제 참여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지역 축제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상생 축제모델’이 선보였다.
울산 남구는 제5회 장생포 수국축제를 시작으로 2026년 나눔천사 희망이음 신규사업인 ‘남구아이 축제참여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6월 수국축제와 10월 고래축제 기간 지역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 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것이다.
남구는 사업 준비 단계에서 장생포상인회(김수언 회장)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우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음식점과 카페, 편의점, 기념품 판매점 등 가맹점 28곳을 모집했다.
특히 상인회는 장생포 내 점포를 직접 방문해 사업 설명, 신청서 작성, 바우처 카드 결재 프로그램 등록 등을 도맡아 진행하면서 행정력 소모를 줄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축제 바우처 카드 사용 가맹점을 축제 장소 일원으로 한정함에 따라 장생포 골목상권 내 음식점, 카페, 편의점 등을 통한 소비가 외부에 빠져나가지 않는 ‘로컬 락인(Lock-in)’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보다 쉽게 바우처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로 사용 내역이나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점포별로 가맹점 스티커를 부착해 아동·청소년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우리 남구 아이들에게 풍성한 문화 혜택을 보장하고 장생포 상권에도 도움이 되는 등 지역 공동체의 힘으로 축제의 가치를 높이는 상생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장생포에서 따뜻한 환대를 받으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운영·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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