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노형중, 베트남 응우옌찌프엉중학교와 학생 주도 한·베 문화교류 운영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3 11: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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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향한 발걸음, 학생들이 만든 문화교류
▲ 2026 여름방학 한·베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제주도교육청 노형중학교는 29일 제주대학교 글로벌교원교육센터(IBEC)가 주관한 ‘2026 여름방학 한·베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 협력학교로 참여해 베트남 후에(Huế) 응우옌찌프엉중학교 학생과 교사를 초청하고 학생 주도의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주대학교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노형중학교 학생들이 프로그램 기획부터 체험 부스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양국의 공연을 통해 각자의 문화를 소개하고 제기차기, 공기놀이, 투호, 딱지치기 등 한국의 전통놀이를 함께 체험했다. 또한 식혜와 미숫가루, 제주 지역 간식을 나누고 K-팝을 함께 즐기며 언어를 넘어 문화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노형중학교 학생들은 체험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전통놀이를 설명하고 함께 활동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 능력과 협업 역량을 키웠으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계시민의식을 자연스럽게 실천했다.

이번 문화교류는 학교 교훈인 ‘눈은 세계로, 가슴에는 꿈을’을 바탕으로 추진해 온 세계시민교육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노형중학교는 그동안 국제이해교육과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국제교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언어는 달랐지만 웃음과 몸짓만으로도 충분히 소통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다른 학생은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함께 활동하며 금세 친구가 될 수 있었다”며 국제교류의 의미를 되새겼다.

노형중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와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를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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