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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노인대학 73명 수료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남원시는 27일 남원문화원 1층 교육실에서 열린 ‘2025년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노인대학 수료식’이 73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수료생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늦깎이 배움에 대한 열정과 성취를 축하했다.
노인대학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8월 휴강) 8개월간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운영됐다. 정규 교육뿐 아니라 노래교실, 교양강좌, 건강검진, 생활안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배움 욕구 충족과 생활 활력 증진에 기여했다. 특히 정기 교육과 더불어 중식을 지원해 사회적 고립 예방, 건강 관리 강화, 새로운 취미·지식 습득 등 긍정적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됐다.
수료식은 다문화가정 양성평등교육을 시작으로 내빈들의 인사말, 기념촬영, 터링(throwing) 배우기 체험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수료생들에게 선물세트가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곽철곤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장은 “8개월 동안 꾸준히 참여하며 배움의 기쁨을 보여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노인대학이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더 건강하고 당당한 노년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배움은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가장 확실한 힘”이라며 “노인대학이 어르신들의 활력과 사회참여, 건강을 함께 높이는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시에서도 어르신의 배움과 활동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어르신 맞춤형 복지·건강·문화 정책을 균형 있게 강화해 노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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