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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안영상미디어센터, 개관 18주년 기념 아카이브 전시회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인천 미추홀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개관 18주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 아카이브 전시회 ‘오감과 층: 8개의 이야기’를 센터 8층 미디어 파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센터가 지난 18년간 지역 기반 미디어 활동을 통해 축적해 온 다양한 기록과 성과를 재조명하고, 그 의미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의 활동을 아카이브 형식으로 정리해 전시함으로써 지역사회 참여 확대와 미디어 교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시는 총 8개 부분으로 구성되며, ▲주민 제작단 영상 작품, ▲팟캐스트 오디오 콘텐츠, ▲교육·체험 프로그램 기록 사진 등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가 공개된다.
특히 방송 신호 화면에 사용되는 ‘컬러바’를 주요 시각 테마로 활용해, 센터가 쌓아온 활동들을 층위별로 구조화한 독창적인 전시 연출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콘텐츠는 개관 초기부터 최근까지의 흐름을 시간순으로 배치해, 관람객이 변화의 과정을 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오는 17일 열리는 오프닝 행사에는 그동안 센터와 함께 활동해 온 주민 제작자, 강사, 지역 미디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구보 센터장은 “이번 아카이브 프로젝트는 센터에서 처음 시도하는 형태로, 지난 18년간 지역 미디어와 함께 쌓아온 기록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미디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플랫폼으로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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