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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광역시의회 |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광역시의회은 11월 4일부터 12월 16일까지 43일간 진행된 제332회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폐회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부산시와 교육청 및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6년도 예산안과 2025년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지난달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 866건의 지적사항 중 330건에 대해 즉각적인 시정 및 처리를 요구하고, 536건은 향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복지 및 안전,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심의한 결과 2026년도 부산시 예산은 17조 9,311억 원이며, 부산시교육청은 5조 5,317억 원으로 의결됐다.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은 조례안 104건, 동의안 25건, 예산안 8건, 의견청취안 4건, 결의안 2건 등 총 143건이며, 심사결과 원안가결 129건, 수정가결 12건, 심사보류 1건, 부결 1건으로 처리됐다.
'부산광역시 민속예술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은 관련 시설에 대한 예산 반영과 제반 사항 이행 등 사업을 확정한 후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돼 심사보류 됐으며, '공유재산(유라시아플랫폼) 사용료 면제 동의안'은 유라시아 플랫폼의 창업 거점기능 강화를 위해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의 통합 이전 방안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공간 활용 재편 계획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부결됐다.
인사 검증과 정책 점검을 통해 의회의 견제 기능도 충실히 수행했다.
부산연구원 원장(11.21.)과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12.15.)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실시하여, 지역의 공공의료 및 금융안전망과 직결된 기관의 역할과 책무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추진의 안정성을 제고했다.
또한, 제1차부터 제3차 본회의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35회 진행됐으며, 행정 전반에 대한 문제 지적과 해결을 촉구했다.
끝으로 시의회는 오늘(12.16.) 11시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폐회연을 개최해, 의정성과 공유와 유공자 시상을 통해 올 한해 활동을 마무리한다.
한편, 2026년 새해 첫 회기인 제333회 임시회는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12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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