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가 인구증가율보다 금리하락 원인이다

김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0 13: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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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 금리를 하락시킨다. 인구고령화에 의해 지난 23년동안 실질금리가 3% 떨어졌다는 연구 보고서가 한국은행이 발간한 BOK경제인구 ‘인구 고령화가 실질금리에 미치는 영향에서 밝혀졌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실질금리는 1995몀 9.0%에서 2018년 0.4%로 하락했다. 인구고령화로 인한 하락분이 3.0%P로 전체의 실질하락분 1/3을 차지하는 것이다.

고령화가 되면 한창 청중년기의 자산형성과 소비의 시대에서 은퇴을 대비하여 은퇴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자산축척의 시기로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는 경향이 가속되되는데 이는 저축이 증가하게 된다. 저축이 증가하면 실질금리는 하락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아무래도 고령화시대에는 소비보다 저축 증가의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권오익.김명헌 부연구위원은 “기대수명 증가가 실질금리 하락에 미친 영향이 인구증가율 감소로 인한 영향의 두배라고 밝혔다.


보고서와 한은의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 실질금리는 더욱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인구 고령화가 지속될 경우 소비보다 저축을 하는 세대가 많아 질 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실질 금리하락폭은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한계성이 있다고 보면 금리하락폭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기도 하다.


다만,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1990년대에는 72.85세였지만 2020년은 82.44세 증가했는데 세계 평균기대수명은 64.59세에서 71.95세 이다. 우리나라 고령화 인구층은 세계평균인구보다 평균적으로 약 10년 더 산다는 통계이다.

 

파이낸셜경제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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