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현장 사진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6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희망 학급을 대상으로 연천의 역사·문화·유적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2026 버스타Go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라나는 고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토사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 교육과정과 긴밀하게 연계하여 사전-체험-사후 활동을 포함한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구성됐다.
올해 역사 탐방에는 관내 3개 초등학교에서 총 5개 학급, 110여 명의 학생과 인솔 교사가 참여한다. 특히 15명 이하의 소인수 학급의 경우 학년을 연합하여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도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하여 학교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역사 탐방은 연천의 독특한 역사·지리적 자원을 중심으로 총 3개 맞춤형 코스로 운영된다. 삼국시대부터 한국전쟁까지의 역사와 평화통일의 가치를 되새기는 ‘연천 역사통일길(코스1)’, 숭의전과 임진강 자연센터 등지의 생태·문화유산을 답사하는 ‘연천 영웅숨결길(코스2)’, 그리고 한탄강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오감으로 배우는 ‘연천 유네스코지질길(코스3)’을 통해 학생들이 고장의 매력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날 탐방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교과서 사진으로만 보던 당포성에 직접 올라와 임진강을 바라보니 내가 꼭 역사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았다”라며, “우리 연천에 이렇게 멋지고 훌륭한 장소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학생들을 인솔한 한 교사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맞춤형 코스와 전문 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 덕분에 학생들이 고장의 역사를 한층 더 가깝고 흥미롭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됐다”라며 현장 중심 향토사 교육의 만족도를 표했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벗어나 우리 고장의 살아있는 역사와 자연을 직접 만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탄탄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연천에 대한 자긍심을 가진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천교육지원청은 본 역사 탐방 운영을 위해 안전 교육 매뉴얼에 따른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앞으로도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체험 중심 향토사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