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남부마음온분소, 아동그룹 마음챙김 프로그램 'Mind Surfer' 성료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6 14:25:0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주의력·행동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보호자 대상 스트레스 관리 및 자기조절 능력 향상 지원
▲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남부마음온분소, 아동그룹 마음챙김 프로그램 「Mind Surfer」 성료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남부마음온분소는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4일까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은 초등학생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아동그룹 마음챙김 프로그램 'Mind Surfer'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의력 및 행동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마음챙김 훈련을 제공해 스트레스 관리 능력과 자기조절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총 9회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마음챙김 교육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했다. 아동 세션은 60분, 보호자 세션은 30분으로 분리 운영해 대상별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훈련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증상 교정에만 초점을 두기보다, 아동을 둘러싼 주의·정서·행동 조절이 가정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관계적 환경의 재구성’에 중점을 뒀다.

주요 교육 내용은 명상, 신체활동, 놀이 등 오감을 활용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알아차리고 내면에 집중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음챙김 훈련으로 구성됐다.

아동 세션에서는 ▲화성에서 온 사람(먹기명상) ▲스트레칭과 바디스캔 ▲호흡 공간 만들기 ▲감정-생각-행동의 고리 이해하기 ▲불안·분노 카드놀이 등을 통해 자신의 신체, 호흡, 감정을 스스로 자각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배웠다.

보호자 세션에서는 ▲아침 스트레스 활동 ▲반응적 양육 및 도식모드 이해 ▲양육 스트레스 다루기 ▲자애심 명상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보호자들은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가정에서 아동을 정서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건강한 소통 방법과 실천 과제를 점검했다.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Mind Surfer'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아동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스트레스의 파도를 유연하게 넘어설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기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남부권역 아동·청소년과 가족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예방과 관리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마음온분소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 예방 교육, 고위험군 선별 및 연계 등 체계적인 정신건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심리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기보 기자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