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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남 곡성군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동형 공공의료 서비스 ‘전남건강버스’를 운영하며 농촌 주민 건강권 보장에 나섰다.
군은 지난 24일 겸면 죽산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병원이 마을 반경 5km 이내에 없는 의료 취약지를 직접 찾아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형 의료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현장에는 순천의료원과 곡성군보건의료원 소속 공중보건의사 등 의료진 9명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혈압·혈당 측정을 비롯해 골밀도, 체지방 검사 등을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과 진료를 진행했다.
또한 구강진료와 함께 침, 뜸, 온열치료 등 한방진료도 병행해 주민들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 참여한 주민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한 주민은 “지난해부터 오른손 주먹이 제대로 쥐어지지 않아 여러 병원을 갔지만 호전되지 않았다”라며, “이날 한방 치료를 받은 뒤 주먹이 다시 쥐어지고 상태가 좋아졌다”라고 전했다.
농촌 지역은 고령화와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의료서비스 수요가 높지만, 기존 의료체계만으로는 이를 충분히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은 2022년 지방인구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23년 11월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 의료취약 마을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방식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곡성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를 통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곡성군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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