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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서북소방서, 심정지 환자 발견 즉시 CPR 실시… 끝까지 생명 살리기 위해 최선 다해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천안서북소방서 소속 윤철진 소방교의 헌신적인 응급처치 활동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윤철진 소방교는 지난 6월 4일 경북 경주시 감포읍 일원에서 발생한 버스와 승용차 간 교통사고 현장을 지나던 중 심정지 상태의 요구조자를 발견했다. 당시 사고 차량 운전자는 의식을 잃고 심장이 멈춘 위급한 상태였으며, 단 1분 1초가 생사를 가를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윤 소방교는 즉시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전문 응급처치에 나섰다. 주변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한편,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와 구조대가 응급처치를 이어받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안타깝게도 환자는 끝내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결과적으로 환자의 생명을 구하지는 못했지만, 응급의료 전문가들은 심정지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이라며, 윤 소방교의 즉각적인 대응은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가장 적절하고 필요한 조치였다고 평가한다.
천안서북소방서(서장 최길재)는 "소방관의 역할은 근무시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윤철진 소방교는 비번 중에도 위급한 시민을 외면하지 않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소방공무원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몸소 보여줬다"고 말했다.
윤 소방교는 "누구라도 같은 상황이었다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비록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못해 안타깝지만,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례는 결과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진정한 소방정신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고 있다. 위급한 상황에서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주저 없이 달려가 끝까지 최선을 다한 윤철진 소방교의 행동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미담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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