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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군청 |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정선군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기반 행정업무지원 시스템을 본격 운영하며 디지털 행정 혁신에 나선다.
군은 2025년 12월 자체 AI 기반 환경 구축을 시작으로,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행정업무 지원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정비하고 AI 활용 기반을 마련하는 등 단계적인 개발 과정을 거쳐 행정업무지원 AI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오는 7월 6일부터 행정업무지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정식 운영해, 전 직원이 업무 과정에서 다양한 행정 업무에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시스템은 공직자가 업무 과정에서 자주 활용하는 분야를 AI가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으로, 주요 기능은 ▲법제처 법령정보와 연계한 실시간 법령 검색 ▲예산·회계·행정업무·민원 분야 업무지침 및 편람 기반 정보 제공 ▲계획서 등 문서 작성 지원 ▲문서 번역 ▲문구 작성·수정, 자료 요약·정리 등 업무 지원 기능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군은 시범운영 과정에서 시스템 성능 개선을 추진하고, 업무 분야별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AI가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하고 기능별 특성에 맞는 모델을 적용해 AI가 사실과 다른 정보를 제공하는 오류를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사업은 AI 행정 기반 확대를 위해 주식회사 새올정보기술과 협력해 추진했으며, 정선군은 AI 행정 선도 모델 구축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새올정보기술은 AI 기능 개발과 시범 모델 구축, 활용 사례 확보를 위한 비예산 협력 방식으로 참여해 상호 발전적인 협력 모델을 마련했다.
군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는 물론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선도적으로 자체 AI 기반 행정업무지원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범정부 AI 행정 사업과 연계 가능한 기반도 확보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AI 시대를 맞아 공공기관 역시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체적인 디지털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선군은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행정 특성에 맞는 자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AI 행정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공공서비스 혁신을 선도하는 행정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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